한국 남녀 탁구, 세계선수권서 쾌조의 스타트(종합)

입력 2010-05-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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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남녀 탁구선수들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체코와의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상은(KT&G), 주세혁, 유승민(이상 삼성생명)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도 이날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의 활약으로 C조 첫 상대인 프랑스를 3-0으로 꺾었다.

챔피언십은 총 24개국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5일 루마니아, 26일 대만, 27일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차례로 맞붙으며 여자 대표팀은 25일 우크라이나, 26일 헝가리, 27일 홍콩에 이어 28일 북한과 대결을 벌여 8강 직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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