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아바코에 대해 LCD 태양광 AMOLED의 매출 다변화로 안정적 성장기반이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LCD와 반도체에서 기본적인 실적을 올리면서 차세대 사업(LED, 태양광, AMOLED 등)에서도 충분한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것이 가장 안정적인 장비 매출 구조로 판단된다"며 "매출액은 2007년 257억원에서 2008년 909억원, 2009년 1226억원을 달성했고 2010년에는 1747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구조도 기존 물류중심의 저부가가치 장비에서 스퍼터라는 고부가가치 장비로 다변화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내에서 차지하는 아바코 스퍼터장비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AMOLED용 Encap 장비 양산을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유기증착장비 개발을 추진 중이므로 충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