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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7시께(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제63회 칸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은 영화 '시'로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 '시'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에 이은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60대 할머니 미자(윤정희 분)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2007년 연출한 영화 '밀양'을 통해 전도연에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