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목들의 주가가 1분기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 569개사의 1분기 실적과 주가 변화(1월4일~5월19일)를 조사한 결과 실적호전을 기록한 기업 439개사의 주가가 평균 7.11%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333개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0.0%를 기록했다.
반면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130개사의 주가는 평균 4.6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이며 실적호전 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순이익과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