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 2만명 몰려

입력 2010-05-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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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하는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2만여명의 인파로 북적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일 죽전지구 내 보정동 주민센터 옆에서 문을 연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23일까지 나흘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는 첫날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미리 줄을 서는 고객들의 모습도 보였으며 상담석 또한 하루종일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한화건설 나기범 모델하우스 소장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려 카다로그가 동이 났다”며 “용인 죽전에서도 입지가 좋아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고객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조사 결과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용인과 분당지역의 실수요자들이었다. 죽전지구는 최근 몇 년간 분양이 없던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이전하려는 수요와 역세권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일정은 5월 26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6월 4일(금)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6월 9일(수)에서 11일(금)까지 3일간 정당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390~1,450만원선이고,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나머지 계약금 5% 및 중도금 대출 6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진행한다. DTI 규제 미적용 단지여서 대출이 용이하다.

한편,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이뤄졌으며 주택형별 세대수(전용면적 기준)는 101㎡A 266세대, 101㎡B 37세대, 101㎡C 74세대, 180㎡(펜트하우스) 2세대 등 총 379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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