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종훈 감독 거세게 항의하다 결국 '퇴장'

입력 2010-05-22 23:19수정 2010-05-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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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판에게 항의하는 박종훈 감독(가운데)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결국 퇴장당했다.

박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회초 0-1로 뒤진 상황에서 2사 후 정성훈 타석 때 권영철 주심이 몸쪽에 낮게 박힌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해 삼진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박 감독은 벤치를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박 감독은 권 주심을 밀치며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권 주심은 박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또 박 감독을 말리려고 같이 따라나온 김영직 LG 수석코치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2루에서 홈으로 달려온 최규순 심판이 박 감독을 강하게 밀치자 거칠게 항의하다 동반 퇴장당했다.

감독과 수석코치가 함께 퇴장 당한 것은 1997년 백인천-조창수(삼성), 1999년 김응용-유남호(해태.두 차례)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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