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승객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 1위로 뽑혔다고 선정 기관인 영국 컨설팅업체 스카이트랙스가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작년 7월~올해 4월 세계 100여개국에서 1790만명 이상의 승객이 참여한 투표로 이뤄졌다.
"'승객의 선택'이라는 이 상의 슬로건은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엄격한 비평가들인 승객들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음을 잘 보여준다"고 스카이트랙스는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싱가포르 항공, 카타르 항공, 캐세이 퍼시픽, 에어 뉴질랜드가 2~5위에 올랐다. 또 에티하드 항공, 콴타스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타이 항공, 말레이시아 항공이 각각 6~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