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기자 차로 치고 욕설 논란

▲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자를 자동차로 치고 욕설까지 퍼붓는 사태를 벌였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훈련장으로 승용차 '미니'를 몰고 들어가다가 TV 촬영기자를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마라도나는 사고 직후 기자를 향해 "이런 멍청한 녀석(asshole)을 봤나"라며 "차 바퀴 밑에 발을 내미는 녀석이 어디 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다친 기자는 의료진에게서 응급 치료를 받았고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경위을 조사했다.

한편 마라도나는 훈련장 안에서 경찰에게 진술 조서를 제출했고 이후 뒷문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리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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