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대우차판매 실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번 실사 결과를 토대로 7월 중순까지 대우차판매의 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상화 계획은 출자전환과 감자, 자산 매각 방안 등이 포함돼 채권단협의회를 거치고 채권단 및 회사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 완성된다.
한편 대우차판매의 채권행사는 7월13일까지 유예됐지만 필요하면 1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대우차판매의 정상화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채권단의 입장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달 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해 같은 달 14일부터 워크아웃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