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일본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3개 차종에 대한 판매를 일시 보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LS460, LS460L 및 하이브리드 모델인 LS600hL 등 3종류이다. 이번 판매 보류는 일본도요타 본사가 이들 차량의 리콜 여부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일본도요타는 이들 차종을 포함해 렉서스 모델 4개 차종이 핸들을 최대한 꺾은 뒤 갑자기 원위치시킬 때 직진 방향을 넘어 반대방향으로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에 따라 현재 공식 리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