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중반으로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2시 47분 현재 11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 오른 1169.5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에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119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커진 데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환율도 급상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