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개발 공청회

입력 2010-05-20 11: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식경제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관계 분야의 전문가 600여 명을 초청해 지난 3월 확정된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ㆍWorld Premier Material)' 개발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10대 소재의 세부 개발 목표로 초고속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압출 속도와 인장 강도를 높인 수송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에너지 절감 및 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가 제시됐다.

또한 연료전지용 및 담수용 멤브레인 소재 외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2차전지용 전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에너지 반도체용 초고순도 실리콘카본(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탄소저감형 프리미엄 케톤 섬유가 제시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WPM 사업이 소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소재ㆍ수요기업들이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경부는 경쟁력 있는 중소ㆍ중견 소재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을 크게 늘리는 한편, 각 사업단별 대기업의 참여율(정부출연금 기준)을 50%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오는 6월 초 사업시행 계획 공고를 통해 사업단을 공모하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7월 말까지 WPM 10대 소재 사업단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