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 "北잠수함 서해 우회침투..근접공격 추정"

입력 2010-05-20 10:54수정 2010-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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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군 합동조사단 정보분석팀장 황원동 공군중장은 20일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 잠수함의 침투 경로와 관련해 "수중으로 서해 외곽을 우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명적인 공격을 위해 야간에 목표를 식별하고 근접해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중장은 이어 "사용된 어뢰의 종류와 작전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어급 잠수정이 운영됐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300t급) 40여척, 연어급(130t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7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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