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의 신인투수 고원준(사진)이 SK 와이번즈를 상대로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고원준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8회 1사까지 SK 타자들을 무안타로 봉쇄했다.
고원준은 8회 1사 2루에서 이호준에게 첫 안타인 2루타를 맞고 1실점한 뒤 교체됐다. 하지만 지난 12일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이었던 KIA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둬 단숨에 넥센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넥센은 유한준이 만루홈런과 2점홈런을 각각 터뜨리며 혼자 8타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16-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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