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 창립 30주년 기념식

입력 2010-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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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22, 23일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22일 오전 11시 최장현 국토해양부차관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해양소년단 업무 발전 유공자 30명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된다.

제4회 카누.드래곤보트대회도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이틀간 초.중.고 및 대학.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카누 5개부문, 드래곤보트 8개부문 입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 등 상장과 트로피, 총 5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드래곤보트 경기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북잡이 1명과 키잡이 1명, 노잡이 10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북소리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젓는 방식의 직선 스피드 경기이다.

'해양.수산업 가족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 연맹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등 6개 기관이 함께 후원한다.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남녀노소 국내.외의 모든 분들이 참여가능하다"며 "많은 참여를 통해 바다의 날에 대한 참 의미를 되새기고, 2012년 개최될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해양에 관한 교육.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고 장래 국가를 짊어질 해양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해양단체다. 1980년 해운항만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19개 지방연맹과 19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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