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가 1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온 6인치 LED 에피웨이퍼 공정기술 결과 보고서를 제출, 양산 적용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피밸리는 이날 한 때 전일 대비 4.75% 내린 1605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술 결과 보고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후 1시 11분 현재 90원(5.34%) 오른 177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에피밸리는 에피웨이퍼 제조 및 평가를 담당하는 LED용 6인치 에피웨이퍼 및 칩 공정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사업 담당하고 ETRI가 6인치 포토리쓰오그라피(Photolithography) 칩 제조라인 사용 및 공정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6인치 웨이퍼의 경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그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6인치 공정기술을 적용하면 웨이퍼 가격 등 생산비용이 20% 상승하지만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단축, 웨이퍼 관리 측면에서 오히려 이익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수익성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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