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매일유업이 2분기이후에는 구조적인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화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기영 연구원은 “자회사 합병, 신제품 출시 및 원유 관련 손실 축소로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주가의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의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매일유업의 주가는 이물질 검출에 따른 실적 악화로 연초이래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반면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제조분유매출액이 지난 1월 이물질 검출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했다”며 “그러나 4월 제조분유 매출액이 전년동기간의 90%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2분기 이후에는 구조적인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