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본격적인 실적증대'저평가'-LIG투자證

입력 2010-05-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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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9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신규라인 가동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호황을 본격적으로 누릴 것이라며 실적 및 신제품 모멘텀이 기대돼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화콘덴서는 MLCC 및 전력용 FC(Film capacitor) 생산업체"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18억8000만원, 순이익 23억6000만원을 기록해 1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액은 38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38억원억 가량 기록하며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4월부터 MLCC 신규라인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는데, 이 신규라인은 일반용량ㆍ다품종ㆍ소량생산 위주의 기존라인과는 달리 고용량ㆍ소품종ㆍ대량생산 라인으로 수익성 기존 라인대비 3배 가량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회사측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순이익 145억원이다.

그는 "보수적 환율 설정(980원),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지분법이익을 바탕으로 순이익이 예상치 대비 20억원 가량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채비율 77%, ROE 35% 등 우수한 재무구조 및 수익성, 낮은 주가수준과 자사주 매입 진행 등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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