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분기 순익, 전기비 28% 급증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P는 2분기(1~3월) 순이익이 22억달러로(주당 91센트) 작년 17억2000만달러(주당 71센트) 보다 28% 증가한 수준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을 1.05달러로 예상했으나 1.09달러로 이를 훨씬 웃돌았다.

매출도 사전 예상치인 298억달러가 넘는 30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다.

이에따라 HP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순이익은 주당 1.05~1.07달러, 매출은 297억~300억달러 수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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