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0집 재킷서 캐릭터로 변신

입력 2010-05-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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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럭서스

4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하는 가수 이승환이 독특한 앨범 재킷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이승환은 정규 10집의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앨범 재킷을 전격 공개했다.

이승환의 얼굴을 캐릭터화 한 이 재킷은 이승환의 얼굴 모양을 조각하여 만든 부조 작품을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만화 같은 느낌을 강조해 불혹의 나이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이승환의 동심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이 부조는 이승환이 직접 개인적으로 구입을 한 제품으로 독특한 느낌과 동시에 희귀성까지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자켓 이미지 외에도 속지에 이승환의 다양한 캐릭터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재킷을 만든 김민경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는 이승환 씨의 에너지 넘치고 활발하면서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리얼리티보다는 캐릭터적인 이미지로 다양한 시선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그의 이미지를 재밌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환은 이번 앨범을 오는 26일 발매하며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해 '돌발콘서트 2010'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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