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도에 장중 500선도 하회 이틀연속 하락..504.52P(5.73P↓)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73포인트(1.12%) 하락한 504.5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516.50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기관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자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 공세가 팽팽하며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 기관의 매도 물량이 점증되자 500선도 하회했다.

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7일 499.71(종가) 기록 이후 열흘 만에 처음이다.

이후 개인이 사자세에 나서자 낙폭을 축소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5억원, 406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약세를 야기했다. 반면 개인은 455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 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음식료 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속, 종이 목재, 방송서비스,의료 정밀기기,제약, 오락 문화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지수 약세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소디프신소재, 동서, 포스코ICT, 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테마섹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아이온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79억원 투자금액 전액을 입금받았다고 밝히면서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순당은 직원 성과보상용으로 자사주 150주를 장외 처분한다는 공시에도 일본에서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 33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4개 종목을 더한 596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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