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 2010년 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 지원대상에 바디텍메드 등 57개 업체를 선정, 172억7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에서 보유한 첨단장비 등을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것이다.
기술개발 역량과 방법의 적정성, 개발된 기술의 사업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35.1%), 섬유화학(21.1%), 바이오ㆍ의료(15.8%), 전기전자(10.5%), 에너지자원(10.5%), 정보통신(7%) 등 순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과 기술개발 협력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