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아동체험 테마파크 오픈

입력 2010-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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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이 떡사업 ‘빚은’의 전략적 마케팅 일환으로 동심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다.

제과제빵 전문기업 삼립식품은 떡사업 ‘빚은’을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먹거리인 떡에 대해 직접 배우고 만들수 있는 체험장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지난 2월 잠실 롯데월드 내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에듀케이션 테마파크로 만 3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상점, 은행, 소방서, 경찰서, 방송국, 신문사 등 90여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테마파크다.

떡집 ‘빚은’은 도시를 재현한 ‘키자니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전통 기와집으로 꾸며 전통미를 살렸으며 햄버거, 빵, 피자 등 서양 먹거리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직접 떡메를 이용해 만든 떡을 퓨전 인절미로 만들어 보면서 놀이를 통해 전통 먹거리 떡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삼립식품 서남석 대표는 “키자니아 내 ‘빚은’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 전통 먹거리 떡에 대한 신개념을 심어주는 한편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잠재고객 발굴 및 확대라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해 업종 불황에도 불구하고 ‘빚은’은 188%의 매출 고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빠르게 정착해 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접목을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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