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자체 개발 및 생산기업인 AD모터스는 17일 국내 최대 자동차 A/S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와 최대 보험회사인 삼성화재와 국내 전기자동차 고객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애니카서비스는 전국 1,400여개소의 초우량 네트워크 구축망과 선진형 콜센터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로서 24시간 애니카 콜센터의 운영을 통해 전기자동차 ’Change’ 부품 유통, A/S 및 긴급 출동 등의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애니카서비스는 긴급출동차량의 구매 시 AD모터스의 전기자동차를 최우선적으로 구매를 검토하겠다고 표명하였다.
또한, AD모터스는 국내 종합보험회사인 삼성화재를 전기자동차 보험 개발 전담파트너로 지정하여, 최적의 보험상품 및 금융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D모터스는 사후정비 서비스 제공과 보험상품 개발 등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자사의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AD모터스의 류봉선 부사장은 ”이번 3자간 MOU 체결은 국내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3사는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기술자문 및 유통, 금융 정보를 공유하여 국가의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주식시장에서 삼양옵틱스, 지앤디윈텍, CMS등 전기차 관련주들은 CT&T의 합병신고서가 통과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우려감에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