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드래곤플라이, 실적과 흥행 겸비

입력 2010-05-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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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업체인 드래곤플라이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신작 ‘퀘이크워즈 온라인’에 대한 흥행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50원(0.27%) 하락한 1만8650원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97% 늘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서비스 7년차를 맞은 스페셜포스가 국산 게임 최초로 프로리그 개최 및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시장 확대전략에 힘입어 현재 30여개국에 서비스 돼 해외에서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어 안정적으로 실적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의 호실적의 원인은 ‘스페셜포스’가 해외시장에서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 매출의 경우 올해 1분기에도 상승하며 전체 매출 중 47.59 % 인 42억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셜포스’가 '제2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0 KeG)'의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면서 꾸준히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실적 성장은 올해 2분기에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공개서비스(OBT)에 돌입한 기대작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또한 ‘스페셜포스2’와 ‘불츠앤블립 온라인’등 총 4~5개 신작개임이 출시하기 때문이다

A증권사 한 관계자는 “넥슨이 게임하이를 피인수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게임제작업체인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페셜포스’의 인기가 아직 식지 않고 있고 ‘퀘이크워즈’도 평가가 좋아 2분기 매출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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