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올 1분기 매출 2691억..사상 최대

입력 2010-05-18 06:41수정 2010-05-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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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0%↑ 영업益도 288% 증가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10년 1분기 매출액이 269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075억)보다 30%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93억원으로 전년대비 288% 증가했다.

한진측은 이같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인프라 확충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한진정기화물 및 중량화물 운송 ▲시간지정 ‘플러스 택배’ 및‘Super Express’국제택배 등 서비스 차별화 ▲신규사업 확대 등 및 국제물류사업 강화 지속 추진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익창출 기반을 다져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컨테이너ㆍ일반화물ㆍ철제품 등 국내 전반의 물류수요 증대와 함께 원료하역부문의 증가, 3PL사업부문의 프로젝트 물량 수주 및 해운사업 호조 및 미주ㆍ중국ㆍ동남아 등을 연계한 국제물류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복합물류사업 개발 및 해외시장 공략도 실적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실물경기 회복 추세에 힘입어 1분기실적 사상 최고치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앞으로도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신 성장동력 발굴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택배사업부문의 경우 개인택배(C2C) 확대 전략 및 저단가 물량경쟁 지양정책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15% 정도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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