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상욱 블로그
배우 심은하가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모습을 나타내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녀는 지난 16일 남편의 생일을 맞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를 찾아 생일파티를 함께 즐겼다. 이날 지 후보의 생일을 축하하고 지방선거 선전을 기원한 뒤 캠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심은하의 행보에 대해 그녀가 남편 지 후보의 선거 유세에 본격적으로 가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기환 캠프 대변인은 "순수하게 가족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심은하 씨의 선거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지난달 지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려다 팬들이 몰릴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것을 대비해 불참했었다.
한편 지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부인과 함께 생일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내와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역시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나 봅니다"라는 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