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생애최초 대거 미달

입력 2010-05-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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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 중 강남권 2개 지구는 최고 3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반면 경기권 4곳은 대거 미달 사태를 빚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7일 이틀간 2차 보금자리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 결과 총 3천689가구 모집에 8천15명이 신청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도 강남권 쏠림은 여전했다. 서울 내곡, 세곡2지구는 각각 18.9대 1, 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비해 경기도 4개 지구는 전체 모집 가구수의 65%선인 2천390가구가 미달되며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남양주 진건은 1천221가구 모집에 980가구, 구리 갈매는 348가구중 228가구, 부천 옥길은 711가구중 430가구, 시흥 은계는 902가구는 752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7대 1, 10년 임대주택 0.4대 1, 분납임대주택 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18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공급 6천338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일반공급은 특별공급에 이미 신청한 사람도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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