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인근 지역내 제조업 경기의 회복 속도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9.11을 기록해 4월 31.86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사전에 예상했던 30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신규 공장주문이 전달 29.5에서 이달엔 14.3으로 낮아졌고 출하지수도 32.1에서 11.3으로 하락한 반면 고용지수는 20.25에서 22.37로 상승하면서 지난 200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치 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며 반대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