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화제의 종목(5월17일)

입력 2010-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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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분야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클린룸 제조 전문업체인 삼우이엠씨는 전일보다 150원(6.54%) 상승한 244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반도체 장비기업체인 국제엘렉트릭은 전일보다 740원(8.70%) 상승한 9250원을 기록했다.

또한 아이피에스(0.60%) 프롬써어티(0.66%)등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화성사업장 메모리 16라인 기공식'을 열고 반도체 11조원, LCD 5조원 등 시설투자와 R&D 투자 8조원을 포함해 총 26조원 규모의 금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3D관련주들이 삼성전자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아바타’의 제작팀과 ‘3D 콘텐츠 관련 협력 플랜’을 발표해 시장 성장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에스엠과 테스텍, 아이스테이션, 케이디씨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잘만테크(13.61%) 현대아이티(5.88%) 네오엠텔(3.94%)등도 상승했다.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윤부근 사장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리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3D 콘텐츠 관련 협력 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아바타 제작팀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하고, 촬영된 3D 콘텐츠를 삼성전자가 3D TV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시가총액 15위 내 종목들은 소디프신소재가 1.71%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73포인트(-2.81%) 하락한 510.2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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