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세경이 힘이 됐다" 전역 소감

입력 2010-05-17 13:51

  • 조승예 기자 sy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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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합뉴스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2년간의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성시경은 17일 오전 9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1군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날 성시경은 군 생활 동안 가장 큰 힘이 됐던 여자연예인으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신세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 생활 동안 힘이 됐던 걸그룹은?"이라는 질문에 "군인들은 걸그룹을 정말 좋아하는데 나는 '하이킥' 팬이라서 신세경씨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안에 있는 동안 좋은 노래로 사람들이 좋아하게끔 해드리고 싶다는 건전한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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