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예탁원, 증권대행지원 1호 기업 '솔보텍' 선정

입력 2010-05-17 10:30

하유미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와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의 1호 지원기업으로 '솔보텍'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솔보텍은 웹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IT시스템 개발에 대한 컨설팅·솔루션·운영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13일 프리보드로 신규 지정됐다.

금투협과 예탁원은 지난 3월 25일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하여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이들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대행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보드에 진입하는 기업에 대해 1년간 증권대행업무 수수료를 지원(자본금 30억원 기준 1사당 약 600만원), 주식업무 자문 및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또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본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설명회 개최, 기업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향후 본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호응도 등 지원성과에 따라 사업기간 연장 및 사업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