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아바코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신규 공장 설립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아바코의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ULVAC 스피터 장비보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내 P8E+라인의 스피터 장비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그룹이 태양전지 및 OLED 공격적 투자시 아바코가 탑픽 종목이다”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과 함께 태양전지 및 OLED용 스피터 장비 공동개발을 완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코의 주가에 대해 최근 1달간 주가가 68% 상승했지만 현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PER 8.9배, PBR 1.8배에 거래되고 있어 경쟁사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