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과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입체교차로 '신내IC'가 개통된다. 신내동, 퇴계원, 구리시 간에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중랑구 신내동~퇴계원간 도로(능산길) 확장의 일환으로 시행중에 있는 능산길과 북부간선도로 간에 신내IC 입체교차로 설치공사가 오는 20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내IC구간은 당초 북부간선도로 구리방향에서 능산길 퇴계원방향으로 진출과 능산길에서 북부간선도로로 화랑대방향으로 진입만 가능한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입체교차로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능산길과 북부간선도로의 진․출입이 신호대기 없이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내교차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