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 참가자 모집

입력 2010-05-16 11:00

27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104명 선발

해양문화재단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진방), 중앙일보(대표이사 송필호)와 공동으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에 참가할 국내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해양영토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등 3단계 전형을 통해 다음달 28일 총 104명(남자 52명, 여자 52명)의 최종 참가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백령도와 마라도, 독도 등 주요 해양거점을 비롯하여 목포, 여수, 거제, 부산, 울산 등 해안지역의 등대 등 해양시설을 탐방하고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독도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선박을 이용한 해양영토 순례를 통해 해양주권을 함양하고 젊은이들의 해양에 대한 도전의식과 이해를 진작시키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실시된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은 우리나라의 바다와 해양도시, 도서지역을 탐방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영토 일주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 참가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www.ocf.or.kr)과 해양영토대장정(www.oceanpilgrim.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