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승기와 극비리에 듀엣곡 녹음…가수데뷔?

입력 2010-05-14 14:39

▲김연아<왼쪽>와 이승기(사진=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와 극비리에 듀엣곡을 녹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KB금융그룹 모델로 활동중인 이승기와 김연아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듀엣곡을 녹음했다고 13일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승기 3집 앨범 수록곡인 '스마일 보이'를 편곡해 듀엣곡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곡은 디지털 싱글 출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김연아가 가수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동안 각종 행사와 방송 등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김연아와 가요계를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 두 국민스타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연아와 이승기의 듀엣곡의 발표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5월 중 광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