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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KBS 아나운서 출신의 장은영 씨가 이혼 절차를 밟았다. 한 매체는 14일 두 사람이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999년 2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최근 자녀 문제 때문에 의견차를 보이며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전 회장은 1971년 대한통운 사장과 1972년 동아건설 사장을 거쳐 1977~2001년 그룹 해체 당시까지 동아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반면 장씨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3년 뒤 KBS 공채 20기로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현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