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새 앨범에 남긴 암호 프러포즈 논란

입력 2010-05-14 11:33수정 2010-05-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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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 미니홈피

13일 4집 새 앨범을 발매한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앨범 '땡스투(thanks to)'에 남긴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신동은 새 앨범 '땡스투(thanks to)'에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암호를 남겼다. A,B,C는 각각 키보드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줄을 의미하고 숫자는 키보드 순서를 나타낸다. 즉 'B2B8'은 키보드 둘째 줄 두 번째 자리인 'ㄴ'과 둘째줄 여덟번째 자리인 'ㅏ'를 합쳐 '나'가 된다.

이런 방법으로 풀이하면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라는 글이 되는 것.

신동의 기발한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앨범을 통해 프러포즈 하다니 대단하다", "프러포즈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암호 프러포즈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굳이 팬들이 다 사모으는 앨범에 프러포즈를 남겼어야 했냐",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 "새 앨범이 신동 프러포즈에 다 묻히겠다" 등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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