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연일 신고가 경신에 주가는 어느 덧 10만원을 넘어섰으며 기업 덩치도 커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위까지 등극했다.
13일 기준 소디프신소재의 시가총액은 1조1475억원이다. 이날도 회사 주가는 전일에 이어 1.59%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10만88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2007년 10월 달성한 주가 10만7300원도 31개월만에 뛰어 넘었다.
소디프신소재의 이같은 거침없는 상승세는 업황 호조로 실적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성장성도 아주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었고 영업이익도 21% 증가했다.
실적이 좋은 이유는 회사 생산 제품인 특수가스가 쓰이는 반도체, LCD, 태양광 산업 등이 최근 호황을 누리거나 업황이 살아나고 있어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공격적인 반도체와 LCD 투자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3만 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