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럭서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사진)이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음반을 기념하기 위해 '돌발 콘서트 2010'을 개최한다. 이는 홍대 클럽을 위주로 예고 없이 돌발적으로 열리는 공연으로 이승환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콘서트다.
이번에는 규모를 늘려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돌발 콘서트 2010'이란 이름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승환은 2006년 9집 '환타스틱'을 발표한 뒤 4년간 각종 싱글 및 공연으로 팬들과 음악적 교류를 쉼 없이 이어왔다.
이승환의 이번 공연은 물세례와 축포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돌발콘서트의 백미로 뽑히며 이승환 10집 앨범을 소장한 관객들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10집 수록곡 '이별기술자'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노래는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윤시윤과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출연한 뮤직드라마 '부비부비'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이달 말 발매를 목표로 10집 앨범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