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평가 5년 연속 세계 1위

입력 2010-05-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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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5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서비스가 좋은 공항으로 평가받았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인천공항이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세계 1700여개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 분야의 유엔으로 통하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정부는 그간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항공자유화 정책 및 사용료 인하를 통해 국제노선망을 확충해 왔다.

여객부문의 항공자유화 국가는 2001년 3개에서 현재 19개로 늘어났고 취항도시도 2005년 116개에서 현재 177개 도시로 늘었다.

2005년 출국 절차에 29분이 소요되던 것이 현재 18분으로 단축됐고 입국수속 시간은 20분에서 13분으로 줄어드는 등 경쟁 공항에 비해 출입국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다.

인천공항은 `5년 연속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인천공항 잔디마당에서 `공항가족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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