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부위원장 한국금융 IR 전개

입력 2010-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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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에 걸쳐 싱가포르에서 한국금융 설명회 및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11일 도이치뱅크 주관으로 주최된 'DB Access Asia Conference' 세션에 참석해 한국 금융시장과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남유럽 국가에 대한 한국경제의 익스포져가 크지 않다는 점과 리먼 사태 이후 은행 건전성 등이 개선됐다는 점을 제시하며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의 가계부채, 중소기업 대출, 은행 건전성 등을 통해 현재 국내 금융상황을 알리고 향후 정책적 대응을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예대율 규제와 국책은행 민영화, G20 및 FSB 관련 이슈와 논의방향에 대한 국내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해외투자자들과의 소그룹 모임에서는 은행업 발전 방향, 국책은행 민영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12일에는 싱가포르통화청과 테마섹, GIC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경제 현안.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와 국제적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GIC와는 금융위기 이후 투자전략의 변화와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하고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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