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업계 4월 수주량 19개월來 최대

입력 2010-05-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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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 中 따돌리고 6개월째 1위 고수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세계 조선업계의 신규 수주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세계 조선업계의 선박 신규 수주량은 모두 114척에 206만5412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월에 비해 22.1% 증가했다.

이 같은 월간 실적은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세계적인 금융 위기기 본격 시작된 2008년 9월(316만1470CGT) 이후 19개월 사이에 가장 좋은 것이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가 올 들어 가장 많은 39척에 81만9299CGT를 새로 수주해 45척에 78만7857CGT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수주잔량에서는 5월1일 현재 우리나라가 4954만964CGT로, 중국(5290만8248CGT)에 다소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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