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오세훈, 13일 서울시장 후보 등록

입력 2010-05-13 10:03수정 2010-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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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 "3대 사회악과의 전쟁" 선포..."반드시 추방할 것"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종로구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하고 '오세훈이 드리는 1000만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통해 '3대 사회악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취임 당일인 7월1일부터 곧바로 공직비리, 학교폭력, 부정식품 등 생활주변 3대 사회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드시 추방할 것"이라며 "이는 1000만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전쟁으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후보등록 직후 오 후보는 공동후원회장인 배우 이순재씨, 택시기사 이집석씨, 사회복지사 김희영씨 등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우리은행을 찾아 '오세훈 유리알 통장'을 개설했다.

이 통장은 1인당 기부 가능한 최대 후원금을 10만원으로 한정한 후원계좌로 깨끗한 정치자금 문화, 다수 시민의 소액 참여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와 함께 오 후보는 이날 ▲2015년까지 친환경 고효율 전기차 3만대 보급ㆍ운행 ▲생활권 공기 개선대책 추진 ▲기후변화에의 선제적 대응 등을 골자로 한 대기질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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