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증시로 복귀하는 만도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2일 124.63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141.9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HMC투자증권이 각각 130.83대 1과 106.4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청약증거금은 모두 6조2067억원이 몰렸다. 이중 우리투자증권에 3조9091억원 가량이 몰렸으며 HMC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1조5906억원과 7068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만도의 이번 공모규모는 상장시 지분 32.9%에 해당하는 600만주였으며, 1주당 공모가격은 8만3000원(액면가 5000원)이었다.
만도는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