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박인천 창업주 부인 작고(3보)

입력 2010-05-12 16:21수정 2010-05-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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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의 부인인 이순정 여사가 12일 오후 3시45분 향년 101세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20세이던 1929년 박인천 회장과 결혼해 고 박성용 명예회장, 고 박정구 회장, 박삼구 회장, 박찬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박경애(배영환 삼화고속 회장 부인)씨,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등 5남3녀를 두었다.

이 여사는 평생 장학ㆍ사회복지 사업에 앞장서온 공로로 '적십자 봉사장 은장'(1991), '적십자 박애장 금장'(2002년), '빛고을 인륜대상'(2006년)을 수상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광주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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