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거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도시들이 주택가격을 잡을 수 있는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천<土+川>) 등이 신규주택 구입 제한, 1가구3주택 보유 금지, 주택임대소득세 징수, 주택보유세 등의 정책을 도입 검토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이 보도했다.
베이징은 앞으로 모든 가정이 새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수를 1채로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기존의 보유주택 수에 상관없이 신규주택 구입수량을 제한하는 것이다.
상하이는 1가구 3주택부터 은행대출을 금지하며 가구당 보유가능 주택수를 2채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방면 중국에서 처음으로 부동산보유세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상하이는 토지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집값 상승세도 빨라 보유세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