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ㆍ1득점ㆍ1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토론토와 경기부터 다섯 게임 연속으로 안타를 친 것.
그는 네 번째 타석인 7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상대투수 브루스 첸의 슬라이더를 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2루 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한 뒤 오스틴 컨스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클리블랜드는 러셀 브랜얀이 홈런 2개를 날리는 활약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