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 100억 투자 新물류센터 건설

입력 2010-05-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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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3만m2 규모 물류센터 건설

다국적 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12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100억 원을 투자하여 설립하는 신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테크놀로지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뉴스킨 코리아의 신물류센터는 본사를 제외한 전세계 47개국 뉴스킨 지사 중에서 유일하게 임대 방식이 아닌 직접 투자 방식으로 설립돼 세계 지사로부터 주목 받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달에 시작해 오는 10월말 완공예정인 이 물류센터는 총 공사비 100억원을 투자, 연면적 약 2005평(부지면적 약9166평) 규모로 신축된다.

신물류센터는 기존 수작업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비용 절감, 소요면적 최소화, 업무 효율성 증대, Weight Checking System 도입으로 출고 시 전수 검수 및 해당 박스에 중량 인쇄 등이 가능하게 된다.

첨단 설비를 갖춘 동시에 친환경 시설로 건설될 신물류센터는 음성 지역에 새로운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 외 건축 공사 시 지역업체로부터 자재를 구입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물류와 창고관리 분야에서 현지 신규 채용도 이뤄질 계획이다.

뉴스킨 코리아 유병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신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음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지역주민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건축 감리는 태하엔지니어링, 시공은 (주)휴먼텍 코리아가 맡고 있으며, 지역의 여러 공사업체도 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뉴스킨’의 한국 지사로 1996년 2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프리미엄 화장품 ‘뉴스킨’, 건강기능식품의 ‘파마넥스’, 첨단 테크놀로지 브랜드 ‘빅플래닛’ 등 3가지 브랜드를 통해 전문화된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12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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