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증자 루머에 시달리며 약세를 면치 못했던 두산그룹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가 전일대비 2.88% 하락한 1만855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건설 역시 2.57% 내린 4759원에 매매, 두산중공업도 0.56% 내렸다. 두산의 경우 0.20%로 소폭 상승한 1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기관들은 루머로 인해 두산중공업(169억원), 두산인프라코어(151억원), 두산(146억원) 등 두산 그룹주를 순매도했다.
이에 대해 두산 측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두산의 유동성 위기설, 유상증자 등 근거없는 루머가 퍼지고 있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피해는 물론 회사에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